• 최종편집 2020-12-02(목)

법정감염병 2급,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을 알아보자

대부분 감염자의 비말로 감염, MMR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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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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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김소영 기자 = 법정감염병 제2급에 해당하는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대하여 알아보자.


볼거리 2.jpg

출처 :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관리 지침

 


1. 정의 :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이하선 부종이 특징적인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볼거리'라고도 한다. 유행선이하선염 바이러스는 단일 혈청형, 그리고 유전자형은 12개이다.

 

2. 발생 현황 : 국내의 경우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하여 연간 1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예방접종 도입 전에는 초등학생에게 주로 발생하였지만 예방접종이 보편화되면서 지금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MMR 2회 접종이 도입된 이후 전체 환자 중 15세 이상의 청소년 연령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00년대 초반 진행된 MMR 백신에 대한 평가에서 Rubini 주의 효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어 사용이 중단된 바 있었다. 그러자 중・고등학생 비중이 감소하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대의 비중(2018년 69.2%)이 증가하였다.

 

3. 감염경로 : 주로 감염자의 비말 및 분비물(타액)로 전염된다.

 

4. 잠복기 : 최대 12일~25일 정도이며, 평균 16~18일 정도가 걸린다. 전염 기간은 이하선염 발현 3일 전부터 발현 후 5일까지이다.

 

5. 주요 증상 : 감염되면 근육통, 발열, 식욕부진, 두통,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의 종창, 동통이 특징이다. 2일 이상 이하선(침샘) 부종과 통증이 특징이며, 침샘의 한쪽에서 생기거나, 여러 침샘에서 생길 수 있다. 이하선 부종은 2~3일 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이후 1주일 정도면 치유된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무균성 수막염 형태의 중추신경계 침범이며, 남성의 경우 고환염과 부고환염이 발생될 수 있고, 여성은 남소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불임과는 상관없다. 이외에도 심근염, 관절염, 신장염, 혈소판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6. 진단 방법 : 환자의 타액, 볼점막도말, 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혈액, 소변,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및 유전자를 검출하여 검사한다. 혈액에서 특이 IgM 항체 검출된다.

 

7. 치료 :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다.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 투여는 권장되지 않는다. 다만 고열, 통증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투여하는 대증치료법만 사용된다. 이외 합병증이 심한 경우 식이조절 및 전해질, 수분 보충을 한다.

 

8. 환자 관리 : 이하선염 발현 후, 5일까지 격리하며, 타인에게 비말 전파를 주의해야 한다.

 

9. 예방접종 :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MMR 백신 2회 접종을 받는다. 성인은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환자와 접촉한 후 맞는 예방접종은 방어 효과가 없으므로 미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

 

10. 역학적 특성 : 주로 10세 미만에게서 발생하며, 늦은 겨울과 봄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성인이 감염되면 심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전염력은 인풀루엔자나 풍진과 비슷한 정도이다.


11. 신고 범위 : 환자 및 의사가 진단 후 24시간 이내 관할 보건소 및 질병보건통합관리 감염병 웹신고(http://is.cdc.go.kr)를 통해 신고한다.

 

12. 역학조사 : 임산부나 신생아, 의료기관 등의 특수집단에서 유행성이하선염이 발생되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항체 검사.jpg

 

 

유행선이하선염 질문&답변

 

1. 고등학교에서 유행성이하선염이 발생했는데, 과거 MR 접종력 1회만 확인이 될 경우 재접종을 해야 하는가?

- MR 백신은 홍역과 풍진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합니다.

 

2. 확진검사(IgM)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병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맞다고 할 경우, 가택 격리를 해야 하는가?

- IgM 검사 결과는 예방접종력 및 면역 형성 정도, 검체 채취일과 같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주치의가 임상 증상과 함께 이와 같은 사항을 모두 고려하여 유행성이하선염 의사환자로 진단한 경우에는 특이 IgM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가택 격리 및 공공장소 활동 자제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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