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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후조리원, 신생아 4명 RS바이러스 감염

감염 사실을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보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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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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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김소영 기자 =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에 감염이 되어 병원의 치료를 받고 있다.

 

신생아 3.jpg

 

대구시는 지난달 30일에 산후조리원 RSV 감염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즉각 해당 산후조리원을 폐쇄하고, 추가 환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은 별 문제가 없는 RSV, 하지만 영유아에게는 심각

 

RSV는 법정감염병으로 건강한 성인은 기침과 발열, 코막힘 등의 경미한 감기 증세로 지나칠 수 있지만, 영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 폐렴, 신경학적 합병증까지 올 수 있는 중증 감염병이다.

 

현재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해열제와 기관지확장제, 보존적 치료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RSV는 전파율이 상당히 높아서 산후조리원에서는 매우 무서운 감염병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구 달서구 소재 산후조리원 외에도 작년 1월, 수성구에 있는 산후조리원도 RSV로 인해 곤욕을 치룬바 있으며, 매년 RSV 발생으로 전국 산후조리원들이 한 시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감염 사실을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보고해야

 

보건당국에서는 산후조리원 RSV 예방법으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장갑 착용, 깨끗한 가운 등을 착용하도록 하고, 방문객 출입 금지, 직원 건강상태 수시 확인, 아기의 부모에게 감염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하였다. 특히 손을 자주 씻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산후조리원에 집단감염(2인 이상)이 발생할 경우, 현행법으로 산후조리원을 강제 휴업시킬 수 있으며, 산후조리원에서 감염 의심 상황 시 신속히 병원에 이송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당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세종시의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상을 보였지만, 이를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아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현행법상 산후조리원 신생아에게 감염 의심이 발생했을 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그 사실을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서류로서 알리도록 하고 있다. 만일 이 규정을 3회 이상 위반하면 관할 기관에서 강제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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