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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임신 전 음주도 가임기 여성 임신에 큰 해"

혈당 분해 능력 감소, 지방간 형성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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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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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연합뉴스 박서림 기자] = 국립보건 연구원에서 임신 전의 음주도 가임기 여성의 임신에 큰 해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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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의 음주라도 임신과 태아 발달 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자칫 기형아나 거대아 출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동물 실험 모델과 임신코호트에서 동시에 확인하였다. 그동안 임신 중 음주 폐해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어왔지만 임신 전 음주에 대한 영향을 실제로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성은 OECD 국가들에 비해 임신 중 술을 마시는 경우는 매우 낮다. 대신 가임기 여성의 음주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여대생 월간 음주율은 83%, 19~29세 여성은 64%, 고위험 음주율도 여대생이 17%나 된다고 한다. 또한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음주 노출 기회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혈당 분해 능력 감소, 지방간 형성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여

 

알코올 적응기를 거친 7주령 실험쥐에 5% 알코올이 든 식이를 2주간 섭취케 한 후 임신을 유도하자 임신 전 알코올 섭취한 군에서 임신능력 22%, 태아 수 11%, 태아 발달 능력은 23% 감소, 발가락 기형은 7%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출생 직후(P0) 몸무게가 정상군에 비해 1.87배 높았으나, 생후 1주(P7), 2주(P14), 3주(P21)에서의 몸무게는 크게 감소하였다. 출생 후 나타나는 거대아와 성장발달저하 현상은 임신중반 이후 산모에서 알코올 섭취에 따른 공복혈당 저하와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임신 전 음주를 한 산모에서, 혈당 분해 능력이 크게 감소되었고, 지방간 형성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태아 발달 이상 및 거대아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동물모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후속 연구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한 한국인 임신 코호트(총 4,542명)중 추적 탈락, 복수 임신, 그리고 당뇨, 고혈압 등 주요 질환을 가진 산모를 제외한 2,886명을 최종 연구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미리 음주를 중단하는 것이 필요

 

해당 연구는 임신 전 음주를 전혀 하지 않은 비 음주군(561명), 일반 음주군(2,099명), 고위험음주군(226명) 세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고위험 음주군(Binge drinking) : 1회에 5잔 이상 또는 주당 2회 이상 마시는 경우.

 

분석 결과, 임신 전 고위험 음주군에서 거대아 출산율은 7.5%로 비음주군 2.9%, 일반 음주군 3.2%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한편, 임신 전 고위험 음주와 거대아 출산 간의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그 위험도가 비 음주군에 비해 2.3배 증가하였다.


이에 대해 국립보건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전 음주가 불임 또는 난임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 심지어 태아 발달 저하와 함께 기형아 또는 거대아 출산 위험을 높이고, 출생 후 성장 발육 저하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임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며,

 

"가임기 여성,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의 경우 원활한 임신과 산모와 태아의 건강, 출생 후 아기의 정상적인 성장발육을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음주를 중단하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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